29일 광명아이벡스 스튜디오…체험 이벤트, MCN 상담회 등 구성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축제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3년 만에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다시 모이게 됐다.
올해 행사장은 시상과 발표가 열리는 메인 무대인 ‘하이퍼 홀’, 체험 이벤트가 운영되는 ‘리셉션 존’,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사와 크리에이터 간 상담을 위한 ‘상담 라운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들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전시된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상식 진행은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인 ‘임다’가 맡았다. 팝페라 커버 크리에이터 ‘주영스트’, 한중 노래 커버 크리에이터 ‘오뮤’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공포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묘한 밤’이 영역 확장에 대해 발제하며 국내 주요 MCN사들의 좌담회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의 미래와 확장 가능성을 엿본다. 발제 후에는 그룹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제로 관람객과 크리에이터 간 자유롭게 토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리셉션 존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역 축구 선수이자 크리에이터인 ‘명싸커’의 패스 챌린지, 스포츠 영양사 크리에이터 ‘동면중’의 영양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코코보라’, ‘크집사’, ‘솜이네 곰이탱이여우’, ‘딱지’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상품이 전시된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화 지원을 통해 출품한 도서, 펫음료, 어플, 옷 등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샌드박스 등 국내 주요 MCN사들과의 1대 1 상담 라운지도 운영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7년부터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000명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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