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는 마을주민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일광읍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오전 10시에는 장안읍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에는 철마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마을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장안읍 주민들은 △장안읍 명례리 녹지지역 일원 활용 방안 용역의 진행과정 및 조속 집행 △장안읍 신청사 신축 공사의 조속 재개 △산업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기장군의 대응 방안 등 다양한 민원 및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철마면 주민들은 △수영강 상류지역 산책로 조성사업 진행상황 및 추후 계획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많은 임기마을에 임기천 교량 재가설 및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및 철마복지회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등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관련 사업 담당 부서장도 참석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소통과 화합, 대화의 장이 이뤄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과 소통과 협치로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이 우선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2022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 수상 영예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4일 부산시가 주최한 ‘2022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기장빛물꿈종합사회복지관과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탄소중립 생활 쏙~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감대를 부산 곳곳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날 관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그린액션(5실천+1협업 메시지) 실천 우수사례 31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2건을 심사했다. 그 결과 주민주도형 환경운동을 전개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장빛물꿈종합사회복지관은 ‘우수’,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은 ‘장려’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과 공단이 협업한 기장군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 실천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민과 함께한 탄소 중립 생활 실천에 우리 복지관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엠제코,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준공식
파워반도체 전문기업 제엠제코 주식회사(제엠제코)는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로 이전하고 26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부산시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동남권 산단에서 제엠제코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제엠제코(대표 최윤화)는 파워반도체 핵심기술을 토대로 국내 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산단 내 연면적 7,200㎡의 반도체 생산공장과 양산 장비 100여 대를 구축하면서 미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제엠제코와 같은 차세대 파워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잡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동남권 산단에서 기업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장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군비 3,21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87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방사선 의·과학 특화단지로 조성 중이다.
#‘제3회 부산평생학습주간’행사 참여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회 부산평생학습주간’ 행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를 설레게 하는 평생학습과의 BIT(빛)나는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부산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부산평생학습도시 선포식 △평생학습 단체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은 부산시 지도 조각을 맞추는 퍼포먼스와 함께 부산시 16개 구·군 모두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기장군이 선포문을 낭독하며 평생학습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는 ‘제11회 부산평생학습대상 공모사업’에 기장군노인복지관(분관)이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더해 기장빛물꿈종합사회복지관은 기관부문 최우수상, 기장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에코지기’는 동아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으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행사기간 동안 기장군은 ‘대한민국 평생교육1번지 기장, 380 프로젝트’를 주제로 캘리그라피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생 작품 등 60여 점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곰돌이 비누 만들기 △힐링 아로마크림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도시 기장군을 적극 홍보했다. 23일 펼쳐진 학습동아리 무대 한마당 행사에서는 ‘기장하모니 통기타 동아리’가 기장군 대표로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한마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장의 성과와 위상을 널리 알리고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군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기장군(군수 정종복)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꼽히는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지난 주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정관읍 중앙공원과 윗골공원, 구목정공원 일원에서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과학·영어 체험학습, △가족 걷기대회, △길놀이 퍼레이드, △문예행사, △평생학습 박람회, △꽃축제, △정관 나눔 플리마켓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지난 22일 축제의 시작은 ‘시간 2022’라는 주제로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과거와 젊고 역동적인 현재, 그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생태도시인 정관의 미래를 그리는 길놀이 퍼레이드 행렬이 정관 시가지를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도 재기발랄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는 청소년 공연 페스티벌, 연사 강연,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 초대가수 공연이 마련돼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으로 성황을 이뤘다. 축제 양일 간 정관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도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답게 많은 체험객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창의과학체험학습은 평소 접하지 못한 알차고 흥미로운 과학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체험존에 마련된 UV 슬라임과 자성 슬라임 체험부스는 유아부터 아동·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체험부스마다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은 ‘시간여행자’를 주제로 선사시대에서 시작해 고대, 중세, 근대 그리고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시대별 문화, 유적, 놀이에 대해 영어로 배워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특별공연도 선보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주 무대인 중앙공원에서는 축제 첫날(22일) 래원, 둘째 날(23일) 이승환 등 지역 축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콘서트를 방불케 한 가수 이승환의 공연은 10월의 가을밤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의 상시 분리수거를 위해 쓰레기 정거장을 설치하고, ‘줍깅’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선 덕분에 친환경 축제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무한한 생각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더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장의 대표적인 학습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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