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종사자 대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는 간병에 대한 가족의 부담을 덜고 환자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의료비부담 해소 등으로 이용자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제도로 전국 640여개 병원에서 6만8천여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울·경 120여개 간호간병 참여기관 대상으로 진행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지역본부 9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작은 초기 치매를 앓고 있고 두 번에 걸친 무릎 수술을 받은 환자의 사연으로 어머니가 의식이 떨어지는 상황에 타지에서 자녀들이 어쩔 줄 모르고 있을 때, 회복상태를 수차례 전화로 알려주고 영상통화로 웃음을 찾게 해주며 자신의 부모님처럼 환자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한 김해복음병원 구샛별 간호사의 헌신적인 사례가 선정됐다.
장수목 본부장은 “간호간병 제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호인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간호 인력의 희생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수많은 나이팅게일 천사들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담당의사가 병동입원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환자가 입원 이용에 동의하면 이용할 수 있고 간호간병 병원 찾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조회가 가능하다.
2026년까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중심으로 병상을 전면 확대해 더욱 많은 국민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내실화 및 서비스 확산을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김해복음병원 구샛별(대상), 센트럴병원 문경옥(최우수상), 세흥병원 황수연(우수상), 해동병원 김수진, 울산대병원 이주연(장려상), 동래성모병원 김은영, 삼성창원병원 박미선, 해운대부민병원 서보현(감동상) 등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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