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10월 28일 당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이 전 대표가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득표율 63.05%로 김윤기 전 정의당 부대표(36.95%)를 크게 앞서 당 대표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17년 7월부터 2년간 정의당을 이끈 바 있다.
이정미 정의당 신임 대표가 10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 당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이 대표는 노동운동가로 출신으로,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때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이 대표는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쳤다. 2016년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 원내수석부대표직을 맡았다.
이 대표에게는 연이은 당의 선거 참패를 딛고 재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 대표는 이날 대표 선출 뒤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렵고 고된 일에 언제나 제가 제일 앞줄에 서 있겠다”면서 “2년 동안 정의당을 일으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흩어진 당심과 민심을 결집하고 당 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며 “재건과 혁신 재창당의 성공으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