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이태원 인명사고 소식, 너무 마음 아프다”…애도의 뜻 표명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는 30일 서울 이태원 할로윈 축제 사고와 관련해 도와 시군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긴급점검 회의를 행정부지사가 주재할 것을 지시했다.
문화, 통상 교류확대를 위해 경북통상대표단을 구성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철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인명사고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며, "도내 안전점겅을 실시하고, 축제 등 행사에 대한 개최 여부를 빠르게 검토해 대책을 강구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필요한 도민 지원에 소홀함 없이, 11월 열리는 대규모 행사 12개도 안전 점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난관련 실국과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행사에 대한 안전상황에 대한 특별 점검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민의 피해상황과 지역에서 열리는 유사 행사 유무에 대해 신속히 동향을 파악 하고, 유사사고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이태원 할로윈 참사' 관련 경북도 내 거주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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