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 주최한 첫 행사…양국 협력 강화 전망”
이날 로드쇼는 금번 사우디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건설·모빌리티·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우리 기업 22개 회사가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는 국토부의 인프라 협력 파트너인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 주최한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로드쇼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업 발표세션, 한국·사우디 네트워킹 오찬, 기업별 상담회 순으로 진행한다. 기업 발표세션에서는 건설·IT·스마트시티·모빌리티 등 분야별 우리기업 발표 6건이 진행됐으며 총 17개 회사에서 기업별 상담회를 가진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측에서 10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측에서도 교통물류부, 중기부, 자치행정주택부, 대중교통공사 전력청, 교통청, 철도회사 등 주요 기관 참석자 약 10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원희룡 장관은 “사우디의 비전 2030을 비롯한 대전환 프로그램에 찬사를 보내면서 금번 로드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건설 인프라를 넘어 모빌리티, IT, 문화 분야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협력국인 한국의 사우디 방문을 환영한다“며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양국이 처음으로 미래교통혁신 분야의 로드쇼를 함께 개최해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교통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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