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조기실현
- 이철우 지사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경북 주도 세계 1등 산업으로 키워나갈 것"
[일요신문] 경북도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간 수소융복합 혁신산업 선도와 지역경제 발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8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함게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전문 연구개발 국책기관과 상생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료전지 인증센터 준공(2019년 10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사업 국비확보(2021~2023년, 100억),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2022년, 에프씨아이 등 5곳)에 앞장서고 있다.
수소산업의 제도적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0년 7월)도 제정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2021년 7월) 및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2020~2024년 영남대, 포스텍 등, 43억) 수소도시조성사업(2023~2026년)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에기평은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을 위한 세부 협력분야를 발굴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
원자력·태양광·풍력 등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활용해 수소 신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등도 지속해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지사는 "수소는 전 지구적 기후·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자원으로, 올해 부처별 수소관련 예산이 총 1조 3000억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을 경북이 주도해 세계 1등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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