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유엔참전용사의 박애 정신을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 챌린지’를 지난 10일 펼쳤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의 공식 슬로건이기도 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다.
이번 챌린지는 오은택 부산광역시남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했으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추천으로 하윤수 교육감이 동참했다. 하 교육감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신정철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이해우 동아대학교총장을 추천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참전용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우리 학생들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아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학로 곳곳의 위험요소 제거 돌입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체 등하굣길 안전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통학로 곳곳의 위험요소 제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일 오전 8시 사하구 구평초를 방문해 통학버스 승차지점과 통학로를 직접 점검한 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구평초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부산시와 사하구청, 경찰청에 해결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구평초를 비롯한 통학 안전지도(Safe Map)를 학교별로 작성해 맞춤형 통학 안전대책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학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먼저 11월 8일 유관부서 회의를 열어 통학 안전지도(Safe Map) 작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학교 밖 통학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추진해 공조 체계도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통학 안전지도(Safe Map)는 개별 학교의 통학위험요인과 문제점·개선대책 분석을 토대로 부산지역 통학위험학교와 위험한 통학요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 지도는 통학 안전과 관련된 모든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를 포함하는 전방위적 협약 체결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말 열릴 예정인 부산시교육청-부산시 공동세미나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방안’ 안건을 발표해, 모두가 안심하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모든 교육활동이 무의미하다”며 “부산형 대통합 통학로 안전망을 구축해서 학생들이 작은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재임 기간 동안 통학로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문 기획공연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0일 오후 2시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명중학교와 구포중학교 학생 46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예문 기획공연–12인의 성난 사람들’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획공연 개최를 축하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 간 아름다운 감동을 나누는 행복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와 만나다’ 해양 교육 콘서트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10일부터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동구 부산과학체험관에서 교원 등을 대상으로 해양 교육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해양 관련 분야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첫 콘서트는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과학체험관 1층 강당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박사의 ‘물류가 가져다 준 커피세상’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15일에는 국제해양영화제조직위 조하나 위원장의 ‘해양영화와의 만남’ 주제 강연이, 24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원준 박사의 ‘해양 환경오염-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주제 강연이, 29일에는 동명대학교 이승헌 교수의 ‘바다와 만나는 부산의 건축물’ 주제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1,000여 회의 극지해설사 파견 교육 △중·고등학생 대상 80여 회의 클러스터 연계 찾아가는 아카데미 △고등학생 대상 해양생태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체험 중심의 교사·학교관리자 연수 등 2023년 해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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