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사장(BPA, 사장 강준석)은 급변하는 대내외 물류 환경에 대응해 차질 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한 신항 현장점검을 11월 15일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신항지사 회의실에서 신항 부두 운영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인 부산항의 차질 없는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육상화물 운송분야 위기경보 ‘주의(Yellow)’발령에 따른 각 부두의 장치율 현황을 점검하는 등 항만 운영대책을 운영사와 함께 논의했다.
회의 후에 강준석 BPA 사장은 접안선박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한 육상전력 공급시설(AMP)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항 3부두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항 다목적부두에서는 하역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도 살폈다.
강준석 BPA 사장은 “ 각종 대내외 해운·항만 시장이 급변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하고 중단 없는 부산항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 벌크·액체화물 하역작업 현장 시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인천, 울산, 여수광양 등 국내 4대 항만공사 공동으로 지난 11일 ‘제4회 ESG 창업 해커톤 행사’를 울산에서 개최한 후, 울산항의 벌크 액체화물 하역작업 현장을 시찰했다.
울산항은 컨테이너를 주로 취급하는 부산항과 달리 벌크·액체화물 등 위험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특화 항만으로, 안전관리 방식 또한 부산항의 컨테이너 하역 현장과는 다른 점이 많다. BPA는 울산항과 유사한 벌크와 위험화물을 취급하는 항만시설이 부산항에도 있어 울산항 하역 현장시찰 및 안전관리 노하우 교류를 통해 부산항에 접목하는 등 벌크·액체 화물의 안전관리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ESG 창업 해커톤’ 행사 직후 BPA 관계자는 울산항을 방문해 부산항에도 일부 활용 중인 선박의 안전한 이·접안을 돕기 위한 부두 간 거리 및 속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하는 기술인 ‘선박 어라운드 뷰’ 시스템 활용 현황을 소개받았다. 향후 선석 활용도 제고 및 보안영역으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논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 6부두 현장을 방문해 선내 화재 시 조기진압을 위한 현장 첨단 소방시설을 시찰하고 안전관리 노하우를 상호 교류했다.
BPA 관계자는 “특히 액체화물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산항과 액체화물 하역 현장의 우수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항시 교류해 항만 산업재해를 더욱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22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LNG-하이브리드 하역장비(스트래들 캐리어)’ 개발에 성공했으며, 총 160억원 규모의 ‘BPA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방역 마스크 지원, 단체헌혈, 자선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중소기업과 협업하는 기술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항만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자립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투자형 R&D 과제를 3건 완료하고, 6개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업 활동을 통해 부산항을 둘러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성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공동주관하고 울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한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회를 맞이한 이번 해커톤 대회는 9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ESG △탄소중립 △지역균형 발전 △혁신성장 △4차산업 등과 관련한 총 40건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10월 말에는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3개팀(아이디어 발굴 6팀, 사업화 지원 3팀, 판로지원 4팀)을 선발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사전 멘토링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개최한 본선은 행사장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교육, 24시간 응급 수송차량 대기 등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 4개 항만공사 기관장 △ 전문 심사위원 △ 대회 참가자 △ 유튜브 생중계 시민평가단 등의 참석하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 후 전문 심사위원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이어졌으며, 심사 결과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 발굴 분야에는 최우수상에 ‘온새미로팀(부유물 확산방지 펜스 활용 해양쓰레기 회수 로봇)’과 우수상에 ‘뉴올터너티브팀(폐어구·폐분체도료·농업폐기물 재활용 바이오 고형 연료펠릿)’이 수상했으며, 사업화 지원 분야는 ‘해양드론기술팀(해상물류 드론사업 통합관리 플랫폼)’과 판로지원 분야 ‘알피엠코퍼레이션팀(내화학성 T2SA플리머를 이용한 콘크리트 보수시스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 수상팀 혜택으로 (아이디어 발굴) 최우수상 3백만원과 우수상 2백만원이 지급되며, (사업화 지원)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 받고, (판로지원) 각종 행사와 연계한 기술 소개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향후 4개 항만공사는 각 수상 팀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역량과 가능성을 평가하기에 부족할 수 있으나 결과와 상관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업과 산업을 이끌어갈 큰 재목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항만과 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4개 항만공사가 힘을 합쳐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역대 수상팀과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화 성공을 위한 지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2회 매칭팀에게는 사업화 자금 지원, 제3회 매칭팀에게는 창업 사무공간 지원 등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후속 지원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올컨e 사용법, 만화로 쉽고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운영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ChainPortal, 이하 체인포털)의 모바일 앱인 ‘올컨e(AllCON-e)’의 주요 기능 및 사용법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컨e’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정보조회서비스(IIS) 등의 기능을 제공해 컨테이너 트럭의 터미널 내 대기시간 감소, 터미널 정보조회 등 컨테이너 기사들의 편의 개선 및 항만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BPA에서는 많은 컨테이너 기사를 대상으로 ‘올컨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컨e’의 주요 기능 및 사용법을 만화 형식으로 소개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시스템의 구축 취지와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제작했다. ‘올컨e’ 사용법 안내 책자는 14일부터 부산항 내 관련 기관 및 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BPA 공식 홈페이지 및 체인포털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운영 효율화와 항만관계자의 업무 개선을 위해 항만 스마트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기사들이 ‘올컨e’를 쉽고 편하게 사용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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