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골든타임 확보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목적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기능중심의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골든타임 확보,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체계 및 상황판단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체험단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체험단이 직접 안전취약계층 역할을 도맡아 훈련에 참여해 재난대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훈련일시·장소 등 일부 비공개 및 구조세력이 평소 대기장소에서 실제로 출동하는 불시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상황은 과거 주요재난 사례로 구성된 ‘문제은행 상황메시지’를 바탕으로 경주 일대 지진으로 터널 내 9중 연쇄추돌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대형 화재발생 및 39명의 사상자를 낸 재난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사고 상황을 유관기관에게 즉시 전파하고, 초기 대응활동, 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수습·복구를 위한 시설물 긴급점검, 교통·복구대책 등을 실시한다. 전기차 화재 시 공사가 보유한 이동식 침수조를 지원하는 등의 현장 대응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훈련을 위해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함양울산고속도로 울산방향 밀양JCT~서울주JCT 구간을 전면차단하고, 함양방향으로는 일부 구간 1차로가 차단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밀양IC-국도24호선-언양교차로-국도35호선-서울산IC’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안전한국훈련을 축소 시행해 왔지만, 올해는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