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임신·출산·육아 의료정책에 대한 안내와 강연, 상담, 다양한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료정보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동물 가족 인형극 △알쓸맘잡 토크 콘서트 △보드게임 페스티벌 △매직 사이언스 쇼 △인플루언서 육아 강의 △육아 의료 세미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며,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장은 의료정보관과 웰니스관, 공공정보관 등으로 나눠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의료정보관은 대동병원을 비롯해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동의병원, 세화병원, 서울바른현치과, 부산예한방병원, 누네빛안과, 하이뷰안과, 남산병원,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치위생사회 등 관련 단체들이 참가한다.
웰니스관에는 한국리더쉽센터, 마음연구소-크리타진단,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아이마음(이:음} 언어심리연구소, 연제이웃사랑회 등이 참가한다. 공공정보관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보건소,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여성회관 등이 참여한다.
대동병원은 행사장을 찾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독감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눈으로 확인하는 손 상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인체 무해한 형광로션을 손에 바른 다음 손 세정 검사기에 손을 넣으면 하얀 형광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먼지나 각종 세균이라고 가정한 뒤 손을 씻은 다음 다시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올바른 손 씻기를 했다면 형광물질이 거의 보이지 않으므로 남아있는 형광 물질량을 토대로 평소에 손 씻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해 손 씻기를 성실하게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대동병원이 준비한 연필세트를 증정한다.
대동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손 씻기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손을 씻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손 씻기 전후 본인의 손 상태를 확인하고 손 씻기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20여 년간 소아발달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언어장애, 발달지연, 성조숙증, 저신장증 등 다양한 소아발달 및 성장 관련 질환을 치료해왔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치료,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물리치료 등을 전문 재활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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