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는 역대급 푸짐함을 자랑하지만 단돈 6000원에 닭곰탕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학교 근처라 학생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닭고기를 듬뿍 넣어주는데 손님들은 "고기가 반이다"며 칭찬했다.
실제 곰탕 속 닭고기 양은 150g 이상으로 푸짐함을 자랑했다. 닭고기는 6시간 이상 푹 삶아낸 뒤 손수 찢어 순살 닭곰탕을 만든다고.
주인장은 "뜨거울 때 찢어서 식혀야 질기지 않다. 많이 뜨겁지만 하도 많이 찢어서 숙달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먹킷리스트'는 콩크림 감자탕 편으로, '자족식당'은 포천 민물고기 매운탕 편으로 꾸며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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