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예술종합대학 사진학과 과제전 ‘제37회 경성사진제전’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성사진제전은 해마다 진행되는 사진학과 재학생들의 과제전으로 올해 전시는 파인아트, 광고·인물·패션 사진, 디지털 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사진학과 재학생 일동은 “갑작스레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것도 잠시,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태동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본 전시를 통해 함께 미래를 일구어 갈 소통의 장, 또는 기회의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성사진제전을 주최하는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사진학과는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유일한 사진학과로 1984년에 설립돼 38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사진교육 시스템과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스포츠연구소–한국e스포츠학회, 공동주관 추계학술대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e스포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스포츠건강학과 황옥철 교수는 경성대학교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경성대 e스포츠연구소와 한국e스포츠학회가 공동주관으로 ‘2022 한국e스포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9일 경성대학교 프레지던트홀에서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추계학술대회는 2018년 전국대학 최초로 개소한 경성대 e스포츠연구소가 2019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돼 1단계 3년간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단계 1년 차 과제를 수행하던 중 e스포츠의 산업적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화의 장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주제는 ‘한국 사회 e스포츠의 과제와 전망’이며 경성대 김영선 학술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한국e스포츠학회장 황옥철 교수의 개회사와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의 축사에 이어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한국사회의 e스포츠 25년: 흐름, 형태 그리고 제언'이라는 주제로 상명대 유상건 교수가 맡았고, 이어서 생활 e스포츠의 가능성과 조건, 생물심리사회적 변인을 활용한 게임 과몰입에 대한 이해, 대학에서의 e스포츠교육 경험 유무, 한국 e스포츠 철학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연구자는 발표순서에 따라 경성대 이상호 학술연구교수, 경성대 황옥철 교수, 경성대 이수진 교수, 연세대 이민석 연구교수, 대구대 이학준 연구교수 순으로 다섯 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사회 e스포츠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에 맞게 e스포츠의 태동 배경과 변천, 여가문화로서 e스포츠 공유, 게임 과몰입 원인과 처치, 학교에서 e스포츠 교육 경험 중요성, 철학적 가치와 성과, 생태계 구축 등 e스포츠의 학문적 토대와 관련된 내용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쟁점에 관한 주제별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한국e스포츠학회장을 맡고 있는 황옥철 교수는 2019년 11월 23일 학회창립과 더불어 발행한 창간호 학술지인 ‘e스포츠연구: 한국e스포츠학회지’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공정하고 엄정한 신규 학술지평가를 통해 만 3년만에 공인된 전문학술지인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황옥철 회장은 “두 학술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글로벌 e스포츠 전문가를 초청해 2023년 2월 하순경 국제e스포츠 학술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e스포츠의 생태계 허브 구축과 학제적 토대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과 ICT 스마트 팩토리 분야 핵심인재양성 위한 MOU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7일 경성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원장 윤상돈)과 ICT 스마트 팩토리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oT, AI, 스마트팩토리, 로봇, 반도체 등 신기술 중심의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산·학 협력 네트워킹 구축과 채용박람회, 워크샵, 세미나 등 취업역량 지원 행사 공동 수행 등을 지원하도록 협약했으며 상호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했다.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곽복선 센터장은 “부산지역 거점형 대학으로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지역청년에게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했고 앞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거점형 대학의 역할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남구 노인복지관-동래나눔과행복병원과 협약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전문 음악치료사 인력양성을 위해 10월 14일 ‘남구 노인복지관’, 11월 18일 ‘동래나눔과행복병원’과의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25일에는 음악치료사의 전문성 강화와 음악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국음악치료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한국음악치료학회와의 협약도 현재 진행 중이다.
협회와 학회와의 협약은 경성대학교가 2020년 음악치료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문 음악치료사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과 운영사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성공적인 승인 절차를 거쳤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남구 노인복지관과의 협약으로 음악치료학과 학생들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지경 주임교수는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치료가 코로나 이후 노인들이 겪는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임상 음악치료 전문가로서 역량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래나눔과행복병원과의 협약식은 정성수 병원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성수 병원장은 “주간재활치료센터 환우들이 음악 활동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우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 협약으로 경성대학교는 현장실습과 교육 협조 및 인턴파견 등 음악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임상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음악치료학과 학생들은 나눔과행복병원 주간재활치료센터(낮 병원) 환우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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