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2년 제3회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2022년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5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송출)로 개최됐다.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은 여성가족부가 폭력예방교육 확산 및 지원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표창으로, 올해는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각 기관에서 제출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교육계획의 적절성, 차별성, 파급효과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전체 공공기관 중 BPA를 포함한 11개 기관을 선정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BPA는 전년도에 △사내 LMS(Learning Material System)를 활용한 상시 학습지원 △기관 MZ세대 직원의 예방교육 콘텐츠 자체 제작 및 배포 △교육 이수여부를 기관 부서평가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폭력예방 인식과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준석 BPA 사장은 “4대 폭력예방교육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의무 수강해야하는 법정필수교육 이전에 기관의 한 직원으로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사내뿐 아니라 항만업계 전체에도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BPA와 동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및 선박 화재 사고를 가정해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동구보건소 등 13개 유관기관 및 업·단체 약 250여명이 훈련에 참여해, 기관 간 협업기능을 점검했다. BPA는 훈련을 통해 훈련 준비과정에서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행동매뉴얼에 따른 초동 조치를 익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상생 활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자매결연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ESG캠페인 ‘BPA 노·사 공동 전통시장 함께海’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 함께海’는 BPA 본부별 릴레이 형식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임직원이 전통시장 투어, 시장 환경정화 활동과 장보기를 하는 ESG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에서 수정시장 상인회는 BPA 직원에게 시장 투어를 제공하고 장바구니를 선물했다. BPA는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봉지로 시장 정화활동과 물품을 구매해 협업 상생활동을 펼쳤다.
특히 BPA는 창업기업 대상 지원프로그램인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기업의 친환경 생분해 봉지를 사용해 시장 내 정화활동을 했다.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이 봉지는 100% 친환경 소재에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매립 시 56일 이내에 완전히 생분해된다.
캠페인은 16일을 시작으로 19일(운영본부), 24일(건설본부), 25일(글로벌사업단, 항만재생사업단) 총 4차례에 걸쳐 본부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의 BPA 직원이 참여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해조류로 만든 봉지를 이용해 시장골목을 정화하고 시장 투어도 하는 등 우리 지구에도, 전통시장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낀 만큼 앞으로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역 지체장애인 초청 부산항 체험 기회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부산항으로 초청해 항만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23일 진행했다. 이 행사는 BPA의 항만특화 공헌사업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평소 항만을 접하기 어려운 경남지역 지체장애인들이 항만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30명이 BPA 본사를 방문해 부산항과 ESG경영 활동에 관해 설명을 듣고 항만안내선을 타고 △북항재개발 사업지 △연안 · 국제여객터미널 △컨테이너 부두 등을 둘러봤다. 견학 후에는 BPA 강준석 사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BPA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바리스타자격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장애인을 매년 4~5명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2022년도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주’에 선정된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누구보다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받아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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