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예능프로그램 촬영 유치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일요신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 언론사 대상 팸투어, 대만 예능프로그램 촬영 유치와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해 경북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중화권 방한관광 재개를 위해 추진됐다.
공사에 따르면 먼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 지난달 28~30일 인민일보(人民日报), 신화통신사(新華通訊社) 등 중국 현지 언론사 6곳을 대상해 경북 문화관광 보도를 위한 팸투어를 가져, 안동, 청송 등 대표적인 경북도 가을 문화관광지를 홍보했다. 팸투어단과 간담회 자리에서는 경북 가을 문화관광지 현지 보도와 경북관광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 공유 및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대만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Mr.Player'를 경북으로 유치해 경주와 포항의 핫스팟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어우러진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 했다.
'종예완흔대 Mr.Player'는 대만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대만 유명MC '우종시엔(Jacky Wu)'을 포함한 인기 연예인 등 30여명에 이르는 현지 촬영팀이 경주, 포항을 방문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촬영영상은 대만 공중파 CTV를 통해 12월중 2회에 걸쳐 방영된다.
이외도 16~18일, 대만 현지 여행사 15곳을 대상해, 대구 경북 한류테마 상품 개발을 위한 경북 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경북도와 공사는 각종 체험 지원과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주, 안동, 문경, 포항 등 경북주요도시의 홍보영상 및 경북이 보유하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 K-콘텐츠속의 경북 新관광지를 소개해 대만 현지 여행사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 이전 방한 국가 1위 중국과 3위 대만은 경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집중 공략해야 할 시장이다. 이번 대만 현지 여행사 팸투어를 통한 다양한 경북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 언론사 팸투어와 대만 예능프로그램 촬영으로 중화권 내에 경북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중화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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