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참여 시민 귀가 지원 위한 대중교통 특별운행
지난 1, 2차전 거리응원전처럼 이번 3차 응원전에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안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3차 거리응원전은 한파가 예보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최측과 협의해 저체온증 등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2월 2일 21시부터 행사종료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더불어 지하철 2‧3‧5호선은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부터 익일 3시까지 열차를 특별운행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전 당일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가 불가하며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시‧자치구가 합동으로 광화문 일대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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