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개선 시급한 19가구 실내 환경개선공사 실시
[일요신문] 대구시가 사회취약계층 거주 공간의 환경유해인자를 진단·컨설팅한다. 시는 이를 통해 환경개선이 우선 시급한 가구를 대상해,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친환경 벽지·장판으로 실내 환경개선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사회공헌기업과 협력해 추진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8개 구·군의 수요조사를 거쳐 환경개선이 시급한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가구 87곳의 환경성질환 진단·컨설팅을 실시했다.
한편 환경성질환 진단·컨설팅은 환경부 위탁 전문 컨설팅 업체가 취약계층가구를 방문해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총 6개 항목을 측정하게 되며, 환경유해인자 관리방법과 측정 분석결과 설명과 환경성질환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팅 결과를 참고해 실내 환경개선이 시급한 19가구에 취약계층 환경성질환예방 실내환경공사 시공자 공모를 거쳐 공사시공자를 선정한 후 지난달 17일부터 실내 환경개선공사를 시작했다.
권숙열 시 환경정책과장은 "다양한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으로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상수도본부, 누수 수선…단수·흐린물 출수
- 고산정수장 운문댐 계통 대형 도수관로 누수… 약 14만 가구 수돗물 공급량 감소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가 누수 수선에 따른 수돗물 절약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2일 대구상수도본부에 따르면 고산정수장 도수관로 누수 수선공사로 동구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동, 혁신동, 공산동, 수성구 만촌동 일부, 고산동에 단수 및 흐린물 출수가 발생한다.
이번 누수 수선 작업으로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해당 지역지역 14만가구 에서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
김정섭 본부장은 "이번 주수 작업으로 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 동부사업소로 하면 된다.
# 대구‧광주 의용소방대, 달빛동맹 화합의 장 열어
- 광주시 일원에서 90여 명 참여, 지역 화합·상호 협력관계 강화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2일 광주시 일원에서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와 광주 의용소방대 90여 명이 함께했다.
대구‧광주 의용소방대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2015년 광주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를 위한 대구 방문이 계기가돼 이듬해부터 지역 화합을 다지고 있다.
매년 진행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광주시 일원에서 국립 5·18민주묘지, 5·18자유공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245 등 역사적 장소들을 둘러보고 각 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 공유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붕희, 이점숙 대구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은 "대구와 광주 의용소방대가 업무적인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화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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