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는 아동복지법 제37조에 의거하여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를 통한 아동의 문제 및 욕구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동래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아동복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협력기관 실무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래구 드림스타트 시설은 2011년 개소해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개별 심리상담 및 치료, 충치예방 및 치료, 학습지원 등 복지, 보건, 보육 등 분야별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동병원 김정은 의료사회사업실장은 “대동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참여를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동래구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힘을 보탤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의료복지서비스 연계와 개발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 의료사회사업실은 환자와 가족이 질병으로 인해 경험하는 경제적 부담, 치료 중 경험하는 심리적·사회적·관계적 문제, 퇴원계획 및 사회복귀 문제 등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지원방안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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