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1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202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마친 후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205/1670215137806125.jpg)
김대기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5월 윤석열 대통령은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 당시엔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조문사절단장으로 현지에 보낸 바 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UAE 방문 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 등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일 무함마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다. 당시 칼둔 특사는 원자력 발전,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 협력 4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