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2월 2일 인사혁신처 주관,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제4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했다. 양성평등 및 사회형평적 채용과 인사운영 등 균형인사 관련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3개사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BPA는 장애인·고졸 등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채용과 인턴제도 내실화를 통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채용부터 승진까지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인사 운영 고도화, 여성리더 양성·확대 노력으로 2021년 고용노동부 적극적고용개선조치 평가 결과 평가대상 전체 9위(상위 0.79%)와 2022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BPA 강준석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꾸준한 균형인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그 만큼 뜻 깊은 성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성과가 전체 공공기관으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균형인사 고도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약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BPA는 공공기관을 대표해 균형인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에 선정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방소멸 위기, 농어촌의 탄소중립 전환 등 농어촌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부산항만공사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역 어촌계(기장군 이동·공수어촌계 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
기장 다시마의 약 70%를 생산하는 등 주민 대부분이 해조류 양식업에 종사하지만, 도매 외에는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해 불안정한 판매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이동어촌계에 특산품 직판장을 마련해 주고,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전문식당을 개소하도록 지원했다.
이동어촌계는 이런 지원 덕에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유휴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식당을 마련하는 과정에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도배, 바닥청소 등을 돕기도 했다. 공수어촌계에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어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및 홍보 캐릭터 개발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교구 보관 창고와 체험 프로그램 교육 영상 제작도 도왔다. 이를 통해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소득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부산을 포함해 창원시 진해구 제덕어촌계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강준석 사장은 “2023년에도 지역사회에 농어촌ESG확산 노력과 농어촌상생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어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감천항 전 구간 안전통행로 조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감천항 전 구역에 항만출입자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천항 동편부두, 다대부두, 관공선부두, 삼한안벽 등 3.5km 구간의 기존 안전통행로를 새로 도색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로써 감천항 모든 구간에 안전통행로가 확보됐으며, 전체 길이는 기존구간을 합해 총 5.3km로 늘어났다. BPA는 안전통행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부두 내 차로에 횡단보도 40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의 공용부두들은 컨테이너부두와 달리 따로 지정된 운영사가 없는 만큼 BPA가 직접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컨 터미널 공동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BPA와 부산항 10개 터미널 운영사로 구성된 부산항 정보보안 협의회와 12월 한 달간 공동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최초로 실시한다. 협의회는 부산항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과 24시간 중단 없는 운영을 위해 2019년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운영사들이 공동으로 발족했다.
협의회를 통해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 보안 관리체계 진단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훈련용 악성코드가 포함된 피싱 메일을 터미널운영사 임직원에게 발송해 열람, 신고 등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 1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훈련으로 정례화해 부산항의 정보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활동을 통해 부산항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항 인근 소외계층에 온정의 선물 전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연말을 앞두고 부산항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과 경남 창원의 항만 인근 복지관 15곳에 3,000만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을 기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소외계층을 돕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가 지정한 ‘브랜드 K제품’을 직접 구매해 복지관에 제공했다. 특히 지원 대상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사전에 복지관별로 필요한 물품의 수요조사를 실시해 김, 두유, 홍삼정, 마스크 등 10여 종의 브랜드 K제품을 준비했다.
해당 제품들은 복지관별로 지원 대상 저소득가정의 수요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BPA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한편,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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