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2월 3일 기장 정관도서관(기장군 정관읍 정관중앙로 100)에서 ‘2022년 제4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이하 재능나눔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능나눔콘서트’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참여하는 ‘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9월에 이르러 3년 만에 재개됐다.
기장군은 지난 9월 17일 정관 윗골공원에서 제1회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10월 1일 죽성드림세트장에서 제2회(오전)·제3회(오후) 공연을 개최해 총 3회에 걸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12월 3일 올해 제4회 공연을 정관도서관 소두방극장에서 개최하면서 2022년 재능나눔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교육 수강생과 동아리, 재능나눔봉사단 등 6개 공연팀이 참여해, 평생학습으로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펼쳐졌다. 특히 참가자들의 다양한 악기 연주, 무용,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마술쇼 등 축하공연까지 화려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능나눔콘서트를 통해 배움의 결과를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공간에서 재능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2년 전국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서 대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전국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부산광역시에서 실시한 보육정책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등 지자체 보육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장군은 전 분야별로 다양하고 우수한 보육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보건복지부 지자체 평가에서는 ‘대상’ 수상을 부산시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열정과 관계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급식재료를, 가정양육 아동에게는 급간식 바우처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영유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했다.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비 지급, 안심보육도우미 지원, 대체조리사 파견 사업 등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난방비,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비, 통학버스 차량운행 기록장치 등을 지원하는 등 낮은 출산율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안에 대한 공동건의서 제출
기장군, 경주시,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으로 구성된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계속운전 등 원전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3건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에는 원전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하 ‘임시저장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행정협의회는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 추가적인 임시저장시설을 허용하는 것은 불평등하고 불합리함을 강조하고, 6일 산자부와 국회에 특별법안에 대한 공동건의서를 제출했다.
행정협의회는 공동건의서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의 최우선 당사자는 원전 지역 주민으로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에 원전소재 기초지자체 지역대표 참여를 보장할 것'과 '원전소재 기초지자체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적합성 기본조사 후보부지에서 제외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특별법에 명시해 사용후핵연료의 원전 내 임시저장을 영구화 하지 않음을 보장하고, 불가피한 원전부지 내 임시저장은 해당 지역 원전소재 지역 주민의 동의 절차를 거쳐 설치할 것'이라는 내용도 공동건의서에 담았다.
행정협의회는 원전의 계속운전에 대해 특별지원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지원사업의 종류 등)의 규정에는 원전 신규건설에 대한 지원내용은 있으나 이에 상응하는 계속운전에 대한 특별지원금 지원근거가 없어, 법률안 개정을 통해 계속운전에도 특별지원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행정협의회장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5개 원전소재 지자체는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한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원전정책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다.
#보건소, 금연환경 조성 사업 최우수상 수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보건소가 2022년 부산광역시에서 평가한 금연환경 조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장군보건소의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는 △‘노담으로 더 즐거운 산책’(좌광천 금연환경 정비) △‘노담으로 더 즐거운 바다’(해안지역 금연표지판 시설정비와 금연구역 지도·점검강화, 해수욕장 금연 캠페인) △일광신도시 금연디자인(금연구역 표지판설치, 금연아파트 10개소 추진, 학교연계 금연단속· 흡연예방교육) △생활 속에 찾아가는 금연(금연콜센터, 이동금연클리닉, 금연계단, 야간휴일 특별 지도·단속 등) 등이다.
특히 기장군보건소는 코로나로 변화된 생활환경에서 기장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환경 정착과 금연구역 인식 확산을 위해, 생활 속에 찾아가는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이 새롭게 금연결심을 다지고 금연성공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흡연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보건소에 방문해 금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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