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공연예술협의체 결성…‘전문가 50인 릴레이 특강’
[일요신문] 대경대는 이 대학 연극영화과가 공연예술직무활성화 전문가 그룹 협의체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대학 등 단체는 공연예술특강, 오디션, 세미나 및 전공직무 활성화를 위한 커리큘럼 개발 등에 나선다.
대학에 따르면 공연예술전문가그룹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협약단체는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단 및 연출가들로 꾸려졌다.
작품 '돌아온다'로 제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극 발전소 301대표이자 연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범철씨를 비롯해 연극 '빌미'로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극단 인어의 최원석 연출, 극단제자백가의 이훈경 대표, 극단 이야기가의 최재성 연출들로 공연에술 1차 협의체를 구성한 것.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단체는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약정, 배우직무 활성화를 위한 소액장학기부 운동과 공연예술단체 취업(단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게 된다.
협의체 발족 후 재학생 70여명을 대상해, '대경프로듀스 에술가 양성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터로드 대규모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학년별로 릴레이 특강도 가졌다.
안정민(27, 연극영화과 3년) 학생은 "졸업후에 공연예술 활동에 대한 진로를 계획할 수 있었고, 오디션을 통해서는 배우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향후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단체와 작가, 연출가 그룹, 방송프로덕션, 매니지먼트사, 영화사 50여개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릴레이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강 릴레이는 (재)국립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까지 연극, 방송, 매니지먼트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 30인들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영화과 동문 20여명 총 50여명이 함께한다.
이 대학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학과장)은 "앞으로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매니지먼트, 방송단체들과 전문가 협의체를 릴레이로 구성해 전공학생들이 안정적인 취업과 배우로써 연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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