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2022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회’ 열려
- 새마을운동 자긍심·가치 높이고 새로운 실천의지 다짐
[일요신문]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새마을운동 덕분이다."
이철우 경북지사 9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나 자신보다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우리 모두의 운동이 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먼저,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에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 양희완 회장, 새마을포장에 예천군새마을부녀회 강석자 회장,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장춘화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에는 새마을지도자청송군협의회 윤준환 회장 등 5명, 국무총리표창은 경북새마을회 김민성 이사 등 8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울진군북면협의회 엄재완 새마을지도자 등 5명이 수상했다.
새마을운동으로 도정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한 공로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수여되는 경북 새마을대상은 포항시연일읍새마을부녀회 김경란 회장 등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마을단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 경산시새마을회, 청도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김천시협의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령군지부가 수상했다.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각종 시책 추진상황을 종합평가하는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결과,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새마을 환경살리기 활성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상주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천시·문경시·성주군·청도군, 우수상에는 안동시·구미시·영주시·예천군·고령군·칠곡군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경북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봉사단을 구성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을 대상으로 도배, 지붕 및 수도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재활용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김장나누기, 에너지 절약, 불우이웃돕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으로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산불, 태풍 등 재난 발생 시에는 누구보다 먼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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