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는 ‘대구 중심 지역의 창조적 재개발·재생’을 주제로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차로 진행된 대구 워크숍은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건국대, 대구대, 숭실대, 한남대, 칼스루에대학교(독일), 브뤼셀자유대학교(벨기에)에서 학생 41명과 교수 1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학생으로 8개 팀을 구성해 8월 6-12일(6박 7일) 동안 대구광역시에 머물며 조사, 분석 및 고찰을 통해 북성로 일대의 도시설계 계획안을 도출했다.
학교별로 다시 팀을 이룬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생각을 더욱 발전시켜 10월 15일 20개의 도시설계 작품을 2차로 제출했고, 1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6일 진행했다. 모두 5개 작품(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참가팀 가운데 구재훈(3학년), 정호상(3학년) 학생 팀은 ‘도시 구조 유지하기(Keeping city fabric)’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른 참가 작품으로는 김민지(4학년), 정준우(4학년) 학생 팀의 ‘대구: 골목길 인큐베이터(Daegu: Alley Incubator)’와 박세연(3학년), 최의준(3학년) 학생 팀의 ‘숲으로(Supeu-Ro)’가 있다.
학생을 지도한 건축학과 김동규 교수는 “방학 기간 대구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열정적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국제 교류를 깊이 있게 했고, 이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발전시킨 도시설계 작품을 제출해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수행하며 학과 목표인 국제적인 건축 전문가 양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음악교육과, 진주시민에게 캠퍼스 정기연주회 선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음악교육과(학과장 최강지)는 학과 창설 40주년을 기념해 ‘음악교육과가 진주시민에게 선사하는 캠퍼스 정기연주회’를 12월 13일 오후 7시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음악교육과 교수진과 초청 연주자가 참여하고 참여오케스트라 올웨이코리아와 지휘자 장은혜가 협연한다.
올웨이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롯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이소진 교수(경남대), 장미화(경남대)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모차르트 ‘투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연’을 선보인다.
다음으로는 음악교육과 교수진들의 순서로 소프라노 홍예선의 레하르 작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바리톤 최강지 교수와 소프라노 강수연이 ‘입술은 침묵하고’를 이중창으로 부른다. 이어 바이올린 박환희, 비올라 황규연, 첼로 노은경, 피아노 김예인 구성의 드보르작 피아노 콰르텟 2번 4악장을 전반부의 마지막으로 장식한다.
후반부는 엔더슨 작곡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올웨이코리아 오케스트라가 먼저 연주한다. 그다음으로는 뮤지컬 가수 오수윤과 테너 최병준이 준비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당신이 나를 받아준다면’을 부른다. 프라노 이윤지와 바리톤 윤오건이 부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오페라의 유령’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영화로 유명한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 춤추고 싶어’를 소프라노 이윤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고, 테너 오광석과 테너 최병준이 함께 부르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투 테너의 구성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최강지 음악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문화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더욱 다양하고 정감 있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경남항공우주산업 그랜드 네트워킹 2022 및 혁신네트워크 통합 협의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11월 29일과 30일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I에서 (재)경남테크노파크 및 강소특구 육성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들과 ‘경남항공우주산업 그랜드 네트워킹 2022’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 항공우주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우주항공청 설치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수도 경남’을 슬로건으로 삼았으며, 행사에서는 항공우주 산·학·연·관 전문가 1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우주산업 관련 최신정보 및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재)경남테크노파크,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재)경남지역사업평가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남도 신대호 서부지역본부장과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정경환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기능’, ‘뉴스페이스 시대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정책 방향’, ‘도약적 국가우주력 발전을 위한 국가우주력 건설방향 제시’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진 기술세미나 섹션에서는 ‘항공 방산 계약의 새로운 관점’, ‘항공우주방산 품질시스템’, ‘특수공정인증체계와 트렌드’, ‘항공 산업과 탄소 중립’을 주제로 최근 항공 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산, 인증, 탄소 중립이라는 열쇳말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행사와 별개로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의 기술핵심기관과 공동연구개발기관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혁신네트워크 통합 협의회’를 구축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참석한 이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성과 및 향후 계획,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공공연구기관의 R&D 기반으로 신기술 창출 및 성과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됐으며, 2019년에 지정된 이후 글로벌 항공우주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INNO 스타트업 1-DAY 세미나(6차)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12월 6일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소셜클래스룸에서 2022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참여자 및 진주지역 창업기업,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INNO 스타트업 1-DAY 세미나(6차)’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가좌),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렌드 2023 코리아’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기업 및 창업지원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했다.
세미나는 진주지역 창업자들이 2022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경기 침체 등 각종 위기를 지혜로운 토끼처럼 해결하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2023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분석을 통한 사업 운영 전략 수립 및 아이디어 발굴 △ESG 경영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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