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안전 UP+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전남 목포시 소재 ㈜제이케이중공업(대표이사 최종근)을 방문해 선정서 수여와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장려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2회째 ‘안전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케이중공업은 선박구성품 제조를 목적으로 '14년 5월에 설립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2년 8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이케이중공업 최종근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사업장의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자금부담으로 다가왔으나,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다”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준비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보는 안전취약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우수기업의 성장지원과 국내 산업전반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20년도부터 전용상품인 안전인프라보증을 도입했으며,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21년 262개 기업에 1,713억원, '22년 11월 기준 320개 기업에 2,215억원을 지원하는 등 보증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경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안전인프라보증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30 ESG경영 추진계획’ 발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30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탄소중립(E), 국민행복(S), 공정세상(G)을 3대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활동 지원과제(녹색금융 지원 등 15개) △기보 자체 ESG 경영혁신 과제(온실가스배출량 감축 등 15개)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총 30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해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ESG경영 추진계획은 연세대 문두철 교수 등 3명의 ESG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기보-ESG 경영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했다.
기보는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소셜벤처기업 5천개 발굴 △클린플러스보증 3조원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온실가스 50%감축 △동반성장 최우수등급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기관자체 ESG 혁신활동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ESG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탄소가치평가보증 지원(연 5,000억원 규모), ESG 평가모형 개발, ESG 전문컨설팅 도입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수상, 21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 등의 성과를 거뒀고, 최근 민간평가기관 DoESG(두이에스지)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한 공공기관 전체 ESG수준 평가 결과에서, 금융성 공공기관 18개 중 최고 등급(B+)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ESG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다시 도약하고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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