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는 통오징어뼈찜으로 인생 역전을 이룬 사장님이 있다.
매콤하게 쌓아올린 뼈찜과 쫄깃한 오징어가 만나 맛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주인장은 뼈를 푸짐하게 제공해 손님들 모두가 배불리 먹고 갈 수 있도록 한다고. 돼지 목뼈를 사용하는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 잡내를 탄탄하게 잡고 중불에서 1시간 끓이고 밑간 작업 후 세 시간 동안 뜸을 들이는 것이 비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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