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협력해 게임 역기능 예방 교육 및 건전 게임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국내 최대 MCN(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체) 유튜브 기업이다. 이들은 유튜브 창작자 관리, 콘텐츠 제작, 디지털 저작권 관리, 프로그램 기획 등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콘텐츠 정보와 SW·AI 교육,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부산교육청과 협력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게임으로 야기되는 청소년들의 문제점들을 게임전문가,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개선하고,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전 게임 윤리교육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게임의 긍정적 요소를 접목한 재미있는 학습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들의 게임 과몰입 대처 방법 안내, 학생 대상으로 e스포츠 관련 진로·진학 상담과 전문교육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현재 게임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막론하고 대다수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며, 이제 부모님과 선생님부터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청소년들을 이해할 수 있다”며 “샌드박스와 협력을 통해 부산에서도 e스포츠 산업을 주도할 건전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교육 발전에 발 벗고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학교 교육의 질 향상 등 강서구 관내 학교의 교육 발전을 위해 부산교육청의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명지지역의 숙원과제인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유치원 3원, 초등학교 3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9교의 학교와 유치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지지역의 과밀학급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영도구 부산남고의 강서구 이전이 확정돼 관내 고등학교 과밀학급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국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교육기관 ‘로얄러셀스쿨’ 설립을 위해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강서구 관내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명호고와 부산강서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했고, 소규모 학교인 덕문고와 부산대저고는 ‘온공교실’ 회원학교로 지정해 고교학점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온공교실’은 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를 뜻한다.
시교육청은 강서구 관내 학교의 교육 환경도 적극 개선한다. 소규모학교인 녹명초는 오는 2027년 미래형 교수학습 구현이 가능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경일중과 오션중은 올해 ‘부산 지능형 수학실 구축’을 통해 미래형 수학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2019년 폐교된 덕두초는 명지·강서지역의 예술교육 메카로 거듭날 ‘(가칭)덕도예술마루’로 탈바꿈해 오는 2024년 3월 문을 연다. 특히 예술가의 개인 공간을 마련해 예술작가가 함께하는 새로운 예술체험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캠프’, ‘국회부산도서관 연계 학생·학부모 대상 독서 프로그램 지원’ 등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 교육 관련 강서구 관내 학교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강서구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의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9일 오전 8시 45분 양동초등학교 소강당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우철문 부산시경찰청장, 김아경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갖고 협약을 체결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모든 교육활동이 무의미하다”며 “오늘 협약식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은 물론, 부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전! 수업 Start-Up!’ 성과 공유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2월 21일 오후 4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교사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수업 연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수업개선 프로젝트 ‘도전! 수업 Start-Up!’ 운영성과 공유회를 갖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일 년간의 프로젝트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학생주도 배움 중심 수업 내실화를 일반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프로젝트에서 초등학교 54개팀 186명의 교사가 블렌디드 환경 활용 수업, 프로젝트 수업, 협력 수업, 자유주제 수업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수업공개와 수업 나눔의 장을 펼쳤다.
각 팀은 △수업역량 강화를 원하는 저경력 교사 △좋은 수업 아이디어와 사례가 있는 선도 교사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적 수업 나눔을 경험하고 싶은 교사가 한 팀을 이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함께 도전하고 싶은 영역을 선정해 수업 나눔을 실천했다.
#하윤수 교육감,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정기총회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9일 오후 4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부산지부 4층에서 사립학교 행정실장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도 부산광역시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직무연수’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의 대전환기를 맞아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과 교단 지원 업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열악한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의 한 축을 맡아 부산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IB 연구학교 운영 교원 토론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교육정책연구소는 21일 오후 3시 30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내년 IB 연구학교를 운영 예정인 초·중등학교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IB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내년 IB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부민초, 연포초, 동궁초, 금강초, 좌동초 등 초등학교 5교와 부산국제중, 모전중 등 중학교 2교를 비롯한 총 7교다. 이번 토론회는 IB 연구학교를 운영할 교원들에게 ‘IB교육 도입과 운영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정보제공, 의견 교류, 공감대 형성 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는 △IB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수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소개 특강 △IB교육 도입을 위한 수업과 평가 등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특강은 IB 공식 워크숍 리더인 ‘IBEN’이자 ‘개념기반 교육과정(CBCI) 공식 컨설턴트’ 자격을 보유한 신은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한다. 신 강사는 교원들에게 IB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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