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순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견종 시추는 강형욱 훈련사의 훈련소에서도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순한 견종이라고 한다.
그런데 너무 사나운 성질머리 때문에 순하게 크라고 '장군이'에서 '둥이'로 개명까지 했을 정도로 전무후무할 사나운 시추의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돌변하여 가족에게 입질한다는 '갑분싸'견 둥이는 안약을 넣는 사소한 케어마저도 동물병원에 가야 하는 신세란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본인 심기가 불편할 때마다 툭하면 빙빙 돌면서 본인의 꼬리를 사정없이 문다는 둥이.
시도때도 없는 꼬리 물기로 꼬리는 이미 흉터와 상처로 가득한 만신창이 상태다. 문제는 그 강도가 점점 더 심해져서 주변이 피바다가 되도록 꼬리를 문다는 것.
한편, 시추 '남순이'를 키운 경험으로 '시추' 대해선 잘 안다고 호언장담하는 이경규는 남다른 포부와 함께 멋진 활약으로 강 훈련사에게 '시추의 아버지'라는 칭호와 함께 극찬을 받는다.
금이야 옥이야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도 배은망덕한 입질과 충격적인 꼬리물기를 보이는 둥이. 과연 둥이는 꼬리 물기를 중단하고 집안의 순둥이 막내아들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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