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업체 지원…매출액 13억원, 11명 신규고용 성과 거둬
- 안중곤 시 경제국장 "식품산업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
[일요신문] 대구시의 식품업체 대상 제품개발 지원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6개 지역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 신제품 개발과 기술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투자액 대비 13배인 매출액 13억원과 신규고용 11명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11월 말 기준).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식품제조업체를 대상,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고급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지역 식품업체들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20년에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개발, 2021년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2022년도에는 트렌드 주도형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지역 식품기업들에 인기가 높아 3년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올해 제품개발에 참여한 기업은 고고축산(고덕성 대표), 담정원(이순기 대표), 성경순만두(이은동 대표), ㈜풍국면(최익진 대표), 씨지에프(주)(조재창 대표), 잇웍스(차명화 대표) 등 6개 업체이다.
개발된 제품은 고고축산의 지역특색 음식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마약곱창', 담정원의 B2C시장 진출을 위한 '시즈닝세트', 성경순만두의 채식&저칼로리 제품인 '곤약만두', ㈜풍국면의 고단백질 및 고식이섬유가 함유된 '단백질 국수'·'식이섬유 국수', 씨지에프㈜의 돈육 부산물 활용 간편식인 '대구에서 온 곱창구이 덮밥', 고령자 영양 간식인 잇웍스의 '부드러운 한입 그래놀라' 등 7가지 제품이다.
시는 제품개발 과정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문가 1대1매칭으로 기술지도를 했고, 개발된 제품의 성과를 확산을 위해 온라인 홍보 마케팅도 지원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내년에도 바이어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식품개발 지원과 제품 고급화 기술지원으로 대구의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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