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봉교 하류) 야외 스케이트장’…51일간 휴장일 없이 무료 운영
[일요신문] 대구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도심 속 야외 스케이트장을 신천 대봉교 하류에 설치하고, 지난 27일 개장해 51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1620㎡)과 민속썰매장(675㎡)으로 구성돼 있다. 매점, 휴게실 등 편의시설로 공간을 나누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1시간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개장일 부터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도심에 위치해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는 만큼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 버스 234, 304, 323, 509, 순환2-1)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겨울철 간이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물놀이장을 고정식 시설로 조성하는 등 신천의 사계절 체험형 시설을 적극 도입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하천인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에는 고정식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개장해 신천에서 시민들이 언제나 사계절 변화무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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