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 사위 김영찬과 함께 돌문어 낚시에 도전한다. 스스로를 '용왕의 아들'이라 부르는 이경규는 자신의 낚시 지식과 지금까지 잡은 물고기를 자랑하며 허세를 부린다.
이어 만난 배의 선장님도 세 사람에게 "내가 선장인데 당연히 잡히지"라며 호언장담을 펼친다. 이에 낚시 초보 김영찬도 한껏 기대에 부푼다. 그는 "한 마리 잡아서 와이프(예림이) 문어 먹여야죠"라며 사랑의 힘을 발휘할 것을 다짐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이들은 잠잠한 바다에 점점 지쳐간다. 특히 이경규의 표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다고. 김장에 이어 또 한 번의 폭망을 예견한 그는 심지어 바다에 버럭 소리까지 지른다.
이에 딸과 사위 앞에서 '0마리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이경규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고요한 침묵만이 이어지던 배 위에서 예림이가 처음으로 손맛을 느낀다는 전언. 묵직한 무게의 낚싯대와 한참 씨름한 예림이가 건져 올린 것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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