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스테이션-G와 L로 지역의 미래를 보듬는다. 스테이션(Station)은 공간적, 장소적, G는 김해(Gimhae), L은 여성(Lady)을 의미하며 스테이션-G는 청년공유공간, 스테이션-L은 유아와 맘(mom)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스테이션-G와 L은 민선8기 4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지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을 지원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해 지방소멸 위기를 헤쳐가려는 의지가 담겼다. 청년공유공간 스테이션-G는 19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신설 공간을 활용해 총 5곳에 설치되며 공간별로 역할을 달리해 청년을 지원한다.
스테이션-G로서 가장 먼저 기능하고 있는 곳은 동상동 김해청년다옴으로 청년 삶 전반을 교육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학교, 심리상담, 원데이클래스, 소셜다이닝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청년다옴은 지역 청년활동의 거점으로서 나머지 4개 스테이션-G의 컨트롤타워 역할까지 맡게 된다.
웹툰특화 청년복합문화거리는 올해 안에 장유율하카페거리 일원에 조성해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젊은 층에 인기인 웹툰 포토존과 조형물 설치, 페스티벌 개최, 카페 내 굿즈 판매 등으로 거리를 활성화하고 관내 대학, 기업과 연계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에 3곳이 추가된다. 시는 신설 중인 삼방동 삼방청년허브, 장유1동 생활속행복순환센터, 진영읍 진영빛어울림센터를 활용해 가칭 청년1번가센터Ⅰ, Ⅱ, Ⅲ을 조성한다.
삼방청년허브 내 청년1번가센터Ⅰ과 생활속행복순환센터 내 청년1번가센터Ⅱ는 청년의 창작·소통·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진영빛어울림센터 내 청년1번가센터Ⅲ은 취·창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체험, 취·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테이션-L은 유아의 놀이, 육아맘의 휴식과 배움을 위한 가족친화형 복합공간으로 2024년까지 2곳에 조성된다. 시는 신설 중인 진영읍 진영빛어울림센터와 장유1동 생활속행복순환센터 내 총 6억원을 들여 각 100㎡ 안팎의 규모로 설치해 유아 동반 육아맘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4개 공공시설에서 아동 놀이체험공간을 설치해 운영 중이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와 휴식,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공놀이시설은 전무해 스테이션-L은 육아 환경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시의 미래를 위해 인구유입대책의 중요성은 너무나 크고 민선8기 핵심공약들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교육여건, 의료환경 개선 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야뜰 설맞이 할인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6일간 ‘김해 가야뜰 브랜드 설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김해에서 품질 인증받은 우수 농특산물인 가야뜰 진영단감을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경남몰(경상남도 통합 쇼핑몰) 내 ‘가야뜰 특별관’을 클릭하거나 설기획전 카테고리에서 가야뜰 제품을 구매할 경우 타 행사와 중복 할인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 품목 무료배송과 구입금액별로 1~3% 적립(쇼핑몰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전 가야뜰 제품으로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여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김해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희망업소 모집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희망 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율을 높이고, 등급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주관으로 희망 업소에 한해 업소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위생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컨설팅에 참여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위생등급제 평가자 교육을 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맞춤형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위생등급제 업소로 지정되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2년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입 검사 면제 △음식문화개선사업 일환의 사업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의 경우 202개소가 신청해 151개소가 지정받았으며 전체적으로는 ‘매우 우수’ 256개소, ‘우수’ 16개소 ‘좋음’ 11개소로 현재 283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김해시 누리집 위생과 자료실의 관련 자료를 참고하거나 김해시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