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1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 특별감시 기간을 운영한다. 설 연휴를 전후해 느슨해지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시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인원 180명을 투입하는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전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화포천 등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매일 15명의 인원을 투입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주·야간 상황실을 설치해 매일 4명씩 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순찰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이후에는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업장 스스로도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물가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 모집
김해시는 내달 24일까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새롭게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시중 평균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변 상권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평가기준에 따라 김해시가 선정, 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소, 이·미용업소, 세탁업소, 수리수선업소, 시설이용업소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며 프렌차이즈업소, 영업개시일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간판, 인증표찰 제공 △매월 3만6,000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연간 15만원 상당의 위생용 소모품 지급 △매년 3개 업체를 선정해 노후시설 환경 개선을 보조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시청 누리집의 ‘이달의 착한가격업소’ 코너에 소개하고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찾기’ QR코드를 제공해 이용 활성화를 돕는다.
이달 기준 김해시 착한가격업소는 83곳으로 올해는 외식업, 이미용업 이외에도 수리수선업소, 시설이용업소 등 업종을 다양화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 한해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책을 꼼꼼히 살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원은 서민가계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만큼 많이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시청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숨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제보도 가능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직장운동경기부 신년인사회 개최
김해시는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각 직장운동경기부 훈련장을 찾아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도자,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단주 홍태용 시장을 대신해 직장운동경기부 부단장인 김차영 인재육성사업소장이 신년인사를 했으며 축구, 하키, 역도단 지도자와 선수 69명이 참석했다.
김차영 소장은 “동계시즌을 잘 준비해 올 한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주기를 바라며 2024년 우리 시에서 개최는 전국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축구단은 백기홍 수석코치와 샤리체프 GK코치가 천안시축구단으로 이적함에 따라 최영근 수석코치와 김풍주 GK코치를 영입했다. 김해시는 선수단 재정비를 마침에 따라 동계시즌 전지훈련으로 경기력, 체력을 향상시켜 2023년 시즌에 임할 방침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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