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때부터 어머니 역할을 맡은 '국민 엄마' 김용림은 "아들 안 해본 남자 배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급기야 남편의 엄마까지 맡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세종대왕’에서 남편 남일우와 모자를 연기한 그녀는 "세종대왕 역의 남편이 나를 향해 '어마마마'라고 외칠 때마다 모든 스태프의 웃음이 터졌다. 이후 '다시는 부부 동반 출연하지 않겠다' 마음먹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용림은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의 귀여운 술버릇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며느리가 취해서 기분이 좋아지면 사람을 '앙' 깨물어버린다. 제발 고치라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며느리 김지영 역시 앞서 출연해 "시어머니께 실수한 적 있다"고 고백했는데 과연 이제는 며느리가 술버릇을 고쳤을지 '배우 고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두 식객은 31가지 재료로 만드는 코다리 전문점, 가성비 갑 돼지갈비 맛집, 하루에 두 번 손수 빚어내는 이북식 만두전골집 등을 찾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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