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를 다시 찾은 박세리는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을 위해 직접 선택한 운동부 동생들과 함께한다. 곽윤기, 박태환, 오상욱까지 동생들은 "누나 오늘 뭐 하려고 하지 마세요"라며 박세리를 위한 무인도 생활을 약속한다.
적극 애정 공세 펼치는 곽윤기와 이런 곽윤기가 못마땅한 박태환의 박세리 '오른팔' 경쟁도 벌어진다.
그러나 '굴'인지 '돌'인지 구분 못하는 오상욱과 '입'으로 일하는 물음표 살인마 곽윤기의 끝없는 '누나' 폭격에 박세리는 점점 지쳐간다.
기댈 사람 없는 박세리지만 동생들을 굶길 수 없다는 생각에 내손내잡부터 요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박세리의 모습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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