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루질을 마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세 사람은 획득한 해산물로 밥을 만들어 먹는다. 수영을 못해 바다에서는 큰 활약을 못 펼쳤던 양치승이 육지에서는 카리스마 있게 요리 과정을 지휘한다.
이런 가운데 언제나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던 맏형 박준형은 평소와 달리 무엇을 할지 몰라 안절부절못한다. 특히 지난 섬 생활 당시 냄비 밥을 발로 밟아 '족(足)밥'을 탄생시켰던 그는 냄비 밥을 들고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양치승은 할 일 없는 박준형에게 화로 위에 굽고 있는 굴과 뿔소라를 봐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박준형은 "뿔소라가 모두 사라졌다"며 깜짝 놀란다. 믿을 수 없는 뿔소라 실종사건에 밥을 하던 양치승도 달려온다.
선수촌도 촌장 안정환 역시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에 "이건 나도 모르겠는데"라며 신기해한다.
해물 된장찌개, 개조개전 등 모든 음식이 완성되고 이들은 마지막으로 커다란 양푼에 멍게비빔밥을 제조한다. 어마어마한 양의 밥에 안정환은 "고등학교 축구부 때 단체로 먹을 때 저렇게 먹었다"며 감탄한다.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고, 세 사람은 흡입하듯 음식들을 먹어 헤치운다. 그중 박준형은 한 음식에 꽂혀 "인생 음식 TOP5에 든다"며 만족해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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