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은 6일 오후 2시 미래교육원 대강당 열리는 2023학년도 학교체육 정책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올해 학교체육 정책안내와 함께, 아침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부산시 교육청은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아침 체인지 활동’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며 “올해부터 아침 등교와 함께 친구들과 부대낌을 통해 건강한 체력과 올곧은 인성을 함양하는 ‘학교를 깨우는 아침 체인지 활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체력 향상 외에도 학생들의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집중력과 읽기 능력을 향상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건강하고 올곧은 성장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교육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체·덕·지의 균형 있는 발달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드림’ 쇼케이스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2월 10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드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드림’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문화예술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 전문 예술 단체가 학교를 찾아가서 공연을 펼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이번 쇼케이스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차 심사를 통과한 91개 공연단체가 10일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국악·양악·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맛보기 공연을 펼친다. 공연 선택이 완료된 후, 이르면 3월부터 부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올 한해 1천여 회의 찾아가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기초학력 올해부터 일취월장”
부산광역시교육청(하윤수 교육감)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부산학력개발원(원장 이상율)은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날마다 달마다 성장시키기 위한 ‘2023 부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기초학력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국어, 수학 등 교과의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를 포함하는 기초적인 지식, 기능 등의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뜻한다.
이 계획은 ‘부산 기초학력은 일취월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일대일 맞춤 진단 △취향·특성에 따른 3단계 통합 안전망 강화 △월등한 기초학력 사업 지원 기반 구축 등 3개 핵심 전략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을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일대일 맞춤 진단은 ‘학교 내 통합 진단’, ‘교육지원청의 전문 진단’,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의 심층 진단’ 등 3단계 진단체제를 통한 학생의 학습결손 요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먼저 단위 학교는 소속 교원 중 ‘학습지원 담당교원’을 지정하고, ‘학습지원 대상학생 지원 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 협의회는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 학생들을 연중 보정 지도하는 등 학습 이력을 관리한다.
학교 지원 외 추가적인 전문진단 또는 심층진단이 필요한 학생은 부산(지역)기초학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향·특성에 따른 3단계 통합 안전망은 ‘담임교사 중심의 교실 안 프로그램’, ‘학교 다중지원팀 구성·운영을 통한 통합지원’,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심층지원’ 등 학생 특성에 맞춘 기초학력 보장방안을 촘촘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력 향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초)학력올림’, ‘(중)THE 두드림학교’ 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THE 두드림학교’는 교과별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교의 학습지원 대상학생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별 3백~8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수업 내 즉각적인 학습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지원강사제를 전체 초등학교와 80교의 중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월등한 기초학력 사업 지원 기반 구축은 관련 부서와 함께 다문화·탈북, 체육특기생 등 기초학력 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까지 놓치지 않고 지원한다.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10교와 시범학교 15교를 운영한다. 선도학교에는 교당 2천 5백만 원을, 시범학교에는 교당 1천만 원을 각각 지원하며, 이 학교들은 단위 학교 여건에 적합한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단위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선도 교원 50명도 양성하는 등 부산 기초학력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부산지역 학교와 선생님들의 기초학력 역량이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학력개발원이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도 활용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꼼꼼하게 진단·분석하는 맞춤형 처방 학습으로 아이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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