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음악당은 1988년 2월 15일 개관해 올해로 35주년, 오페라 극장, 한가람 미술관, 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전관을 개관해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의 면모를 갖춘 지 3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예술의 전당은 네 차례의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그중 기념일 당일에는 독일 지휘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이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할 예정이다. 팬데믹을 끝내는 새해를 맞아 말러 2번 ‘부활’ 연주를 통해 ‘긴 고난 끝에 다시 일어선 모두에게 바치는 부활의 메시지’를 전한다. 4악장과 5악장에 등장하는 독창 솔리스트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소프라노 이명주가 나선다.
한편 경성대 음악학부 양송미 교수는 부산예고 졸업, 서울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GRAZ 국립음대에서 ‘Bakk. art.’와 ‘Mag. art.’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인 최초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하고,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주역상을 수상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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