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카만 털에 주름진 얼굴, 단단한 근육질 몸매까지 누가 봐도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개들이지만 행동은 반전 그 자체다. 각종 개인기는 기본이고 시도 때도 없이 안아 달라, 만져 달라 어리광을 부리니 엄마 선영 씨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비록 몸은 좀 고되어도 사랑스러운 녀석들만 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는 선영 씨 부부. 카네 코르소 8총사와의 인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원주택 마당에서 자유롭게 개를 키워보고 싶어 수컷 계룡이와 암컷 옥룡이 일명 '용용이 부부'를 입양한 게 그 시작이었다. 옥룡이가 1년 만에 일곱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지금의 '용용 패밀리'가 꾸려졌다.
애교 대마왕 '꼬미'부터 어부바 귀신 '매실이', 장난꾸러기 '렌지' 등 엉뚱 발랄한 행동으로 부부를 웃게 한다는 고마운 녀석들. 반전 매력이 살아있는 카네 코르소 8총사와 선영 씨 부부의 일상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