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국힘·남구2)이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산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현재 환경 개선 위주의 1단계 사업은 완료됐다. 지난 11월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앞산전망대 개체, 노후시설 리모델링, 쉼터 7곳 조성, 달토끼 조형물 설치, 경관조명, 키오스크 설치 등을 했다.
이 사업엔 산정광장 신설, 앞산정망대 공간 브랜딩, 주차장과 숙박시설 확충, 앞산자락길 명소화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
윤 의원은 "13년간 방치된 채 노후되고 낙후된 시설들의 개선을 기다리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며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을 표류하게 만든 홍준표 시장과 관계부서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 50년 미래 번영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시민과의 약속은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계획을 재정비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장기간 체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남구의 앞산은 태백산맥으로부터 흘러온 비슬산 지맥이 내려와 지형을 이룬다. 특히 앞산공원은 서남부 비슬산에서 북동쪽으로 뻗어나온 지맥이 대구 남쪽경계에 이르면서 부채를 펼친 것 같은 형국이다. 앞산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