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6,200만원의 예산으로 농가당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농가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며 내달 24일까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총 11건 5만㎡ 면적의 농작물이 훼손돼 1,006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7,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7개 농가에 철선울타리 같은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과 포획활동, 기피제를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교육강사단 단원 모집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교육 재능봉사단체인 ‘가온누리강사단(단장 배승한)’ 단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3월 2일까지 교육 봉사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단원은 강사 양성교육 과정 수료 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가온누리강사단은 2007년 교육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자봉이강사단이란 이름으로 재능봉사를 시작해, 자원봉사가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에서 2016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30명 회원들이 어린이집,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 시민정신 함양교육 등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온누리 배승한 단장은 “자원봉사 교육으로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더 건강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며 “교육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블로그를 참고하고 문의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 접수
김해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지만, 올해는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하면 된다.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1㏊당 공공비축미 최대 300포 추가 배정(일부 작물은 150포), 농식품부 정부지원사업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전략작물직불제와 함께 지원 가능한 품목(논콩, 일반작물 등) 재배 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과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으로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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