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ESG 경영 도입’ 필수적

- 연규식 도의회 의원 "ESG활성화 위해 제도적 개선대책 마련 필요해"

[일요신문]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 포항)는 지난 17일 '경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재)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기업의 ESG 경영현황 분석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고,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됐다.

경북도의회 '경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가 지난 17일 경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이날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경주대 이창언 교수는 경북도 ESG 행정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ESG-SDG지원센터 설립과 산하기관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하며, 공공분야에 대한 ESG 평가 및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연규식 의원은 "경북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을 비롯한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ESG경영의 도입과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ESG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제도적 개선대책 마련은 물론이고,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적극 도입해 다양한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는 도내 지역 현안 연구를 위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연규식(포항4), 배진석(경주1), 서석영(포항6), 이동업(포항7), 정경민(비례), 차주식(경산1), 최덕규(경주2)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원들은 경북도의 ESG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