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제품 1,800점 포함 겨울 의류 3,000점 마련
-세정나눔재단, 성금 2천만원도 전달
[일요신문]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물품으로 5억 3천만원 상당의 방한의류를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성금 2천만원을 내놓아 총 5억 5천만원 상당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세정은 추운 날씨로 지진 피해가 악화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한파를 막아줄 수 있는 겨울 아우터, 패딩, 두꺼운 니트, 겨울용 바지 등을 준비했다. 세정에서 전개하고 있는 인디안·올리비아로렌 외 다수의 브랜드 의류 3,000점으로 모두 새 제품으로 마련했다.
패션전문기업답게 세정은 남성복과 여성복, 청소년, 아동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품을 준비했다. 특히 겨울철 지진 피해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품 1,800점 등 비중을 높여 구성했다.
성품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에서 성금 2천만원을 더해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은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지원, 의식주 해결 및 일상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한 구호물품과 성금은 대한적십자 부산광역지사를 통해 임시보호소에 대피 중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3월 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가 전달하는 이 옷이 추위 속에서 고생하는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길 바란다.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고 상처가 나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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