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실내건축학과 최강림 교수가 지난 21일 제2대 김해시 총괄계획가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최강림 교수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개발계획 등 실무경험뿐만 아니라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인천시 도시상임기획단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실무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도시·건축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김해시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공동 개최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 활동으로 김해시 도시·건축정책 발전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최강림 교수는 앞으로 2년간 김해시 총괄계획가로서 김해시의 건축·도시공간 정책과 전략 수립을 기획·자문하고 도시공간·공공건축물 등 주요 사업 전반을 총괄 조정·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시는 2대 총괄계획가를 중심으로 건축·도시·조경 분야 공공건축가 14명과 함께 지역의 공공건축, 공간환경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역량 있는 총괄계획가가 위촉된 만큼 민관이 협력해 지역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이고 김해시만의 정체성을 살릴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계자동차공학과, '2023 미래자동차자율주행경진대회'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기계자동차공학과(학과장 박원아)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제우성), LINC3.0사업단(단장 성열문)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된 제1회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각 지역의 10개 대학(경성대, 고려대, 영남대, 제주대, 중부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호남대, 홍익대)으로 구성된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에서 소속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첫 번째 대회로, 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 분야의 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1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주간 ROS(Robot Operating System), 파이썬 프로그래밍, 자율주행기술 등의 주제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고, 참가팀은 ROS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실제 차량의 1/10 크기 자율주행차 LIMO에 팀별로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코딩해 2월 10일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자율주행 스튜디오 실물기반 도로 환경 모사 트랙에서 1차 Speed Racing과 2차 Mission Racing을 겨뤘다.
경진대회의 순위는 1차 Speed Racing의 트랙 주행 시간 기록과 2차 Mission Racing의 횡단보도 정지, 장애물 추월, 신호등 판단, 차단기 정지, 터널 주행 등의 미션 수행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단장상)은 한국교통대학교의 M.A.D 팀이 차지했다. M.A.D팀은 디자인상(MBC-RTK상)도 함께 수상하여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상(LINC3.0 사업단장상)은 호남대학교의 리모원정대팀과 고려대학교의 기괴경악부팀이, 우수상(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상)은 한라대의 aMAP팀과 위대한 여정팀, 한국교통대의 인공지능카즈아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씨너렉스상)은 경성대학교 K-Ace팀, 장려상(NVIDIA상)은 홍익대학교 limo를 찾아서팀, 장려상(위고로보틱스상)은 홍익대학교 코드리신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주관한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배장호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소속대학의 학생들이 대학과 산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을 배우고 직접 구현해본 것은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학점 교류 등 실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처, 영무파라드호텔 및 아스티호텔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국제처와 영무파라드호텔 및 아스티호텔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영무파라드호텔, 17일 아스티호텔과 진행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현장 실습 및 취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 세부사항으로 △한국어 및 직무 관련 교육 사업 공동 추진 △기술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취업정보 및 인력풀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선 국제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현재 53개국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글로벌 대학을 목표로 캠퍼스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한자문화콘텐츠 인재양성 특강'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SW 중심사회로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에 맞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한자문화콘텐츠 제작 및 활용 전문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한자문화콘텐츠 인재양성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3월 17일 경성대학교 22호관(문화관) HK+누리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특강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문교육’이며, 강사로는 LINC+ 인문산학협력센터장을 지낸 군산대 중어중문학과 오길용 교수를 초청한다.
특강은 두 파트로 구성된다. 일반 대중을 위해서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학 수업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경험 공유 △대학 수업의 미래 모습에 대한 제언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전문가를 대상으로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한자 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특강에 참석할 수 있지만,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강의를 수강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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