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에 한쪽 벽면에 높게 쌓인 쌀 포대가 시선을 끄는 곳이 있는데 다름 아닌 김밥집이다. 다섯명 정도 들어서면 꽉 차는 작은 가게에 날마다 손님이 끊이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직접 농사지은 쌀을 사용해 맛은 물론 품질 또한 보장된 명품 김밥 덕분이다. 연세 지긋한 달인이 정성스럽게 꾹꾹 말아 따뜻함이 느껴지는 김밥. 그 속에 담긴 노고와 정성을 만나본다.
겨울철이면 왠지 더 생각나는 간식이 있으니 꽈배기다. 남녀노소 즐겨 먹는 국민 간식 꽈배기로 서울을 평정한 집이 있다.
가마솥에 튀기는 꽈배기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그곳은 바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가게다.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한 이곳의 꽈배기는 보통 꽈배기와는 다르게 달인표 비법 반죽으로 반죽의 쫄깃함을 극한으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마솥에 튀겨 열이 보존이 잘 되어 더욱 바삭하기까지 하다고. 달인만의 비법이 들어간 특제 꽈배기 쫀득한 반죽과 바삭한 겉바속쫀의 조화로 서대문구를 주름잡은 꽈배기집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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