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3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7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선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관내 산업단지(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등) 조성과 제반 시설 구축에 따른 전기 분야 필수인력을 확보해 산업단지 구인난과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과정’은 전기설비 및 전기·전력산업 분야의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청년·노인·장애인 등 부산지역 거주 미취업 취약계층(기장군민 우선 선발)으로 전기 기술교육 이수 후 취·창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미취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와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시 소정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며, 훈련기간은 5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16주, 450시간이다.
훈련과정은 전기이론, 전기 배선·배관공사, 전기제어반공사 실무과정으로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및 한국폴리텍대학교 동부산캠퍼스 산학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연계한 훈련과정 개설로 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취업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장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취업 희망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최종 확정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백세시대 군민건강 지원을 위한 ‘2023년 기장군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185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 건강검진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지역주민 총 2755명이 접수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심의위원회’를 열어 1850명을 최종 대상자로 확정하고, 391명을 예비 대상자로 선정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암종합검진(한국인 대표 6대 호발암)’ 또는 ‘뇌혈관 정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8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중 △만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은 검진비용 80만 원 전액을 지원받으며,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은 70만 원을 지원받아 본인부담금 10만 원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기장군으로부터 통보받은 대상자순별로 개인에게 연락해 검진날짜를 예약하고,3월 6일부터 12월 31일 동안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의식을 높여 건강증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주민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군민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3년간 연간 군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 120억여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고, 2022년까지 1만 8천여 명의 군민들이 지원받았다.
기장군은 지난 2022년 10월 27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와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23~‘25년) 군비 총 36억 원을 투입해 매년 1,850명의 군민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산물 활용한 전통주 빚기 교육생 모집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장농산물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형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가공 교육 주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빚기’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18:30~20:30)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통주 소개 및 누룩 빚기 △발효양조학 소개 및 단양주 빚기 △이양주 담그기 및 거르기 등이 계획돼 있다. 기장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3월 12일까지로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장군민에게 다양한 식농 체험을 제공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득기반 다양화에 기여하겠다”며 가양주 문화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년 제1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모집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3년 제1기 기장군민대학·기장군민어학당’ 수강생을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민대학·기장군민어학당’은 모든 군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평생학습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7월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32기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다양한 주민 맞춤형 강좌 개설로 지난 한 해 동안만 지역 주민 747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기장군민대학’은 △일반교육과정 △인문과정 △5060 신중년 과정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교육과정으로 캘리그라피, 기타교실 등 취미·교양 강좌부터 자격증 강좌까지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며, 생활 속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접하고 가치 향상을 위한 인문과정도 개설된다. 특히 5060 신중년 과정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해 지역사회 공헌 및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민어학당’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수준별 어학 과정부터 모바일화상(전화) 강좌 등 41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번 군민어학당 프로그램에는 해외여행을 꿈꾸는 수강생을 위해 여행에 필요한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여행 언어, 취업 준비생을 위한 공인어학시험(OPIc) 대비 자격증 강좌 등을 개설해 수강자의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27일부터 6월 10일(10주)까지 운영되며, 신청일 기준 20세 이상 기장군민이면 신청가능하다. 기장군민대학은 기장군 소재 직장인도 가능하며, 재직증명서 확인이 필요하다.
제1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신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3월 13일 13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배움에 열정이 가득한 군민들에게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학, 인문학, 취미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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