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교육감 "공교육 정상화·사교육 경감…공교육 신뢰도 높일 것"
[일요신문] 전국적으로 사교육비 격차가 심화된 가운데 경북의 사교육은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와 통계청의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증가했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 비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 포인트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방과후학교 운영을 모든 학교로 확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좌를 늘리고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의 확대, 미래교육지구 사업 확대 등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높여왔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도 운영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과의 보충학습을 지원했다. '우리반 희망사다리',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등 사교육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사교육의 수요가 기존 교과 중심에서 특기적성을 고려한 예·체능 분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1인 1예술(악기), 1인 1스포츠, 진로 연계 학생 동아리 활동 등 맞춤형 정책에 집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50교에 7억 5000만원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3학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2021년에 선정된 13교와 2022년에 선정된 37교, 총 50교에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운영 △학교 간 협력교육활동·공동교육과정 등을 실시한다.
농산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해, 공모를 통해 사업 학교를 선정, 교당 연간 1500만 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3년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147개교에 68억여 원을 지원했다.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고른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리·문화적 여건이 불리한 농산어촌 지역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3 학부모 대상 대입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3학년도 학부모 대상 대입설명회'를 한다.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라며, 2024 대입제도의 충분한 이해를 통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방향 설계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권역별 학부모들의 신청은 안동 270명, 포항 350명, 경산 192명, 구미 450명으로 대입설명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수요가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입시정보 제공의 활성화로 학부모들이 '2024 대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보다 성공적인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