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전세계 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화
[일요신문]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7~9일 '2023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2023)'에 참가 유럽과 전세계 여행업계를 대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KTO와의 협업으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북도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홍보관에서는 경북여행,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트랜드와 연계한 경북형 관광상품을 상담회 및 워크숍 운영 등으로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인에게 사랑받은 킹덤, 미스터 선샤인, 갯마을 차차차 등 K-콘텐츠 속의 경북 한류 촬영지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등 다양한 경북의 관광자원들이 많은 여행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코로나로 단절된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독일연방정부, 주독일한국문화원, 현지여행업계 등을 대상해, 경북 홍보와 함께 협업방안을 모색했다.
독일연방정부와는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방안을 논의하고, 경북 관광 및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관광자원, 유네스코문화유산, 스포츠 관광 시설 등 다양한 자원을 홍보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독일의 갭이어(흔히 고교 졸업 후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 기간을 활용한 경북-독일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및 공사와 문화원과의 경북 관광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도 파독근로자 60주년을 맞아 파독근로자 및 한인회와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 및 한류열풍에 따른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재독 독도지킴이단과의 만남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열정과 애국심도 다시금 확인했다.
김성조 사장은 "올해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간의 많은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라며, "이번 독일에서의 네트워크로 양국 간의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활발한 경북 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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