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는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은 13일부터 17일까지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3일 오후 1시경 정관읍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한 후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정관읍의 주요 현안사항인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 이전 △스포츠 힐링파크 운동장 건립 △장안택지지구 우회도로 신설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고 부서장이 보충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현안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3월 14일에 장안읍, 3월 15일에 기장읍과 일광읍, 3월 17일에 철마면 순으로 진행하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국민의힘-기장군 당정협의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월 13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기장군 간부공무원 20명, 정동만 국회의원, 박종철·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 국민의 힘 소속 기장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기장 발전을 위한 당정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시비 지원 사업과 주요 당면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우선 국비지원 분야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장안사 종합정비 △중동항 방파제 보수공사 △좌천역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국도 14호선 노선변경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시비지원 분야에는 △일광 교육행복타운 조성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 △정관 일반산업단지 우회도로 개설 등 일광신도시의 문화시설 확충 및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기타 현안사업 분야로 △방사선 의과학 대학 설립 △기장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구)한국유리부지 공공기여시설(문화시설용지) (가칭)기장아트센터 도입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누수사고 관련 대책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사업’에 대해 그간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면서, 당정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도시철도 조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국비 건의 사업과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만 국회의원은 “군의 역점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 시·군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장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당과 기장군이 소통하는 이른바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특별 단속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개학기를 맞이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인근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을 경우,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교통사고와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이에 군은 31일까지 관내 22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시간뿐 아니라 하교 시간에도 고정식 단속 장비와 CCTV 탑재 차량을 이용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에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승용차 12만 원, 승합차 13만 원으로 가중 부과된다. 군은 특별 단속 기간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은 중점 단속 구역으로, 등하교 어린이들의 보행로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집중 안전점검
기장군은 2023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위해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장군 내 22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의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분야별 주요 활동으로, 교통안전 분야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통학차량 안전관리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교육환경 보호구역 및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 △학교 내 급식소(매점) 위생 및 식중독 예방·점검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판매업소를 지도 점검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및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을 중점 단속한다. 올해부터 새로 추가된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는 △초등학교 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점검 △키즈카페 영업소에 대한 시설 및 설비기준, 안전검사 수검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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