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홍 시장은 2시간 동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주민 건의와 애로를 들은 뒤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시정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김해시는 2023년 국·도비 1조원 시대를 열었고 3조 912억 원의 역대 최고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6,500여 명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출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으로 민선 8기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올해 김해시는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정하고 산업, 환경, 도시, 복지, 문화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 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을 발표하며 미래 100년 김해 산업 청사진을 제시,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경제수도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홍 시장은 “지난해가 민선 8기 출발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시정 2년차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에 대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김해시가 누구든지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형 통합돌봄 수행 6개 지자체, 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이번 방문은 경남도에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의 우수사례와 주요 시설을 견학해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는 그간 추진한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체계와 추진성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사업 등 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를 안내했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별 우수한 사업들이 함께 공유될 수 있도록 꾸준한 소통이 이어지길 바라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사업 컨설팅을 거쳐 5월부터 만 75세 이상 돌봄 필요도가 높은 노인을 중심으로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보건의료, 주거안정, 요양돌봄, 일상생활지원 등 포괄적 돌봄 제공으로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지원한다.
#신임 주한인도대사 방문

14일에는 서낙동강변에 조성 중인 허왕후 기념공원 사업부지를 둘러보며 2000년 전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후의 인연을 되새겼다. 인도 아요 디아시에도 허왕후 기념공원이 있으며 2001년 허왕후 기념비를 건립한 이후 매년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근 한-인도 정부가 공동으로 재정비 완료한 인도의 허왕후 기념공원과 함께 김해시에도 기념공원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한-인도 우호관계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허왕후 기념공원 내 김해인도문화교류관에 전시할 유물을 인도 정부가 기증해 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한-인도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공립박물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주한인도대사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1999년 이후 인도 아요디아시, 우타르프라데시주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한인도대사관과도 2017년 6월 문화·관광·경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2월에는 모디 인도 총리 방한 시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 1그루를 기증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간디 동상을 기증받는 등 인도와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